"노인회장 폭행 물의 사과"
전의석 새크라멘토 한국노인회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68)씨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0일 보석금을 내고 새크라멘토카운티 구치소에서 풀려난 최씨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화를 참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폭력을 휘두른 행위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전의석 회장을 만나 사죄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전의석 회장은 최씨와의 만남에 대해 “고려해 보겠다”면서 “최씨가 큰 처벌을 받는 것은 나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 오는 16일 법정에 출두한다. 홍상호 기자